STORIES for CHILDREN by Sister Farid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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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8. 대결 1


두꺼운 털옷을 입은 두 명의 에스키모인이 개 썰매를 타고 빙하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. 콜리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. 마법사 쿠파도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. 찌지직하는 소리가 얼음 위로 전해졌습니다.

호루라기를 불어 썰매를 멈췄습니다. 털 모자를 벗고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. 의심할 여지도 없이, 얼음 밑에서 들려오는 소리였습니다.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. 얼음이 소리를 낸다는 것은 곧 얼음 밑으로 큰 파도가 밀려와 얼음이 산산 조각 난다는 신호입니다.

(채찍을 휘두르는 소리)

콜리: "가자, 나의 충성스러운 개들아! 육지로 빨리 달리자. 얼음이 갈라지면, 다 죽고 말아."

쿠파: "콜리, 저기 있는 썰매 보여?"

콜리: "저 사람들 미쳤나 보군, 큰 파도가 곧 몰려올 텐데 모르나 보네."

쿠파: "위험하다고 알려줘야 해."

썰매가 가까이 오자, 쿠파는 썰매에 탄 사람을 보고는 갑자기 그들을 모르는 척했습니다. 쿠파는 선교사인 그들을 미워했기 때문입니다. 그들이 전하는 예수님이 싫었기 때문입니다.

쿠파와 콜리는 안전한 육지로 벗어났습니다.

쿠파: "잘 됐어."

콜리: "그들이 걱정인데?"

쿠파: "그냥 죽게 놔둬. 저들이 믿는 예수가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자고. 하하."

두 사람은 얼음으로 이글루를 지었습니다. 그리고 쿠파는 물개 가죽을 들고 백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마을 상점으로 향했습니다. 백인 선교사의 아내가 계십니까?

쿠파: "이 물개 가죽하고 저기 있는 총하고 바꾸고 싶습니다."

여자: "글쎄요. 물개 가죽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네요. 제 남편이 곧 돌아올 텐데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?"

쿠파: "그는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."

여자: "무슨 말씀이세요?"

쿠파: "큰 파도가 몰려오고 있거든요."

여자: "큰 파도가 몰려오다니요?"

여자가 놀라서 쿠파를 바라보았습니다. 마법사 쿠파는 창문을 열고 들려오는 소리를 여자에게 들려주었습니다. 바다 위의 얼음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.

여자: "쿠파, 왜 제 남편에게 말해주지 않았어요?"

쿠파: "제가 왜 그래야 해요? 그가 믿는 예수님이 도와주실 수 있잖아요."

여자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. 그 순간 벽에 걸린 성경 말씀을 보았습니다.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. "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."

여자: "예수님은 하실 수 있어! 한 번도 대결에서 지신 적이 없으시다고."

쿠파: "어디 봅시다. 만약 그들이 살아 돌아온다면, 내가 예수님을 믿겠습니다."

여자: "쿠파, 저기 봐! 그들이 돌아오고 있어. 돌아올 줄 알았다고."

그녀의 믿음이 마법사를 당황하게 했습니다. 누가 대결에서 이겼을까요? 쿠파일까요? 예수님일까요?

다음 시간에 그 답을 얘기해 줄게요.


나오는 사람들: 내레이터, 쿠파, 콜리, 여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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