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TORIES for CHILDREN by Sister Farid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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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-- 여러분의 친구를 위해 연극해보세요
어린이를 위한

6. 아홉 명중에 하나


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생활하였습니다. 우리도 성경을 읽으면, 제자들처럼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. 예수님이 아픈 사람들을 고치실 때도,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도, 말씀으로 폭풍을 잠잠케 하실 때도 제자들은 그 옆에 있었습니다.

누가복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작은 마을로 걸어가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

문둥병자들: "예수님, 우리를 도와주세요!"

길가에 있던 열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소리를 지른 것입니다.

제자들이 가까이 가서 보니, 그들은 모두 문둥병자였습니다. 문둥병은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. 그래서 이들은 마을에서 쫓겨나 동굴이나 들판에서 자기들끼리 모여 살았습니다. 사람들은 문둥병자들을 멀리하고 피해 다녔습니다. 하지만, 예수님은 달랐습니다.

문둥병자들: "예수님, 우리를 도와주세요!"

예수님: "너희가 다 나았으니,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."

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문둥병자들을 성전에 있는 제사장에게 보냈습니다. 왜냐하면 제사장이 문둥병자들의 몸을 검사한 후 나았으면, 마을에 들어와도 좋다는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기 때문입니다.

열 명은 즉시 길을 떠나 성전으로 향했습니다. 길을 가면서 자기들의 몸을 보았습니다.

문둥병자들: "어! 다 나았네. 우리 몸이 깨끗해졌어!"

그중에 한 사람이 뒤를 돌아 예수님에게 달려왔습니다. 그리고 엎드려 무릎을 꿇었습니다.

문둥병자: "주님, 저를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! 정말로 감사합니다!"

예수님께서 기뻐하는 이 사람을 보시고, 물어보셨습니다.

예수님: "내가 열 사람을 고쳐주었는데, 다른 아홉 명은 어디 있느냐?"

네, 그렇습니다. 오직 한 사람만 감사하러 왔습니다.

여러분은 오늘 예수님에게 무엇을 감사할까요?


나오는 사람들: 내레이터, 두 명의 문둥이, 예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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