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-- Korean -- Perform a PLAY -- 116 (Bill‘s special Christmas tree)
116.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
빈우: "엄청나, 모든 성탄절 트리가 다 팔려서 없어요. 어머니, 오랫동안 기다렸는데."
어머니: "그러게, 나중이 되면 아마 가격이 더 싸질 거야. 그리고 우린 돈도 많이 없잖아."
빈우: "연수가 어제 성탄절 트리를 위해 기도했어요. 트리를 못 샀다고 하면, 아마 실망을 많이 할 거예요.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고요."
빈우는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.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항상 미리 성탄절 트리를 준비했었습니다.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 계신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.
어머니: "빈우야 저기 저 나무. 여보세요. 저 나무 주세요."
남자: "그건 이미 팔렸습니다. 제 아이들이 샀어요. 제가 이 트리를 가져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대단히 실망할 겁니다. 자,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!"
남자가 떠나가고, 빈우와 어머니는 바닥에 떨어진 전나무 나뭇가지를 주워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. 네 명의 딸들이 대문을 열어주었습니다.
소녀: "트리 샀어요?"
어머니: "아니 못 샀어."
모두들 조용히 저녁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았습니다. 연수가 저녁을 위해 기도할 차례였습니다.
연수: "예수님, 성탄절 트리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, 듣지 못하셨죠? 하지만 걱정 마세요. 괜찮습니다. 저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."
여동생들이 다 잠자러 들어간 후에, 빈우에게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. 긴 빗자루에 칼로 홈을 팠습니다. 그리고 아까 주워 온 전나무 가지를 철사로 묶었습니다. 그리고 모래가 담긴 통에 그 빗자루를 세우고 갈색 종이로 둘레를 장식했습니다.
어머니: "빈우야, 그 나무 아주 멋진걸! 좋은 생각을 해냈구나. 내가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고 천사를 가장 위에 걸어야겠다. 애들이 아침에 보면 좋아하겠다."
연수가 가장 좋아했습니다.
연수: "빈우 오빠, 이 트리가 내가 지금껏 본 트리 중에 가장 예뻐. 예수님이 정말로 내 기도를 들어주신 거야."
모두들 행복하게 어머니 주위에 모여 앉아 어머니가 읽어주시는 성탄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
(책장 넘기는 소리)
어머니: "마리아가 아기를 낳았습니다. 아기를 담요에 쌓아 말구유에 놓았습니다."
그리고 어머니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신 이야기를 읽었습니다.
어머니: "주 예수님의 십자가는 진정한 나무였습니다. 그 나무가 성탄절의 트리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. 그래서 말구유와 십자가는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. 주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려고 오셨습니다. 성탄절은 십자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."
나오는 사람들: 내레이터, 빈우, 어머니, 남자, 소녀, 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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