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-- Korean -- Perform a PLAY -- 045 (The catastrophe 4)
45. 재난 4
거대한 폭풍이 아이티를 덮쳤습니다. 이 가난한 나라에 폭풍이 몰려와서 모든 농작물을 망쳐놓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. 무당인 아빠 오레스틸은 비 오는 어둠을 뚫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. 번개가 어둠 속을 비췄습니다. 빅터가 바위 위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.
오레스틸: "그놈을 죽이고 말 거야. 예수를 전하는 것이 모든 것에 원인이야. 악령이 이 폭풍 속에서 나를 도와주실 거야. 내가 그를 죽여도, 사람들은 그가 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줄 알 거야."
빅터를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오레스틸은 성큼성큼 걸었습니다. 앞이 캄캄한 가운데 길을 걷던 오레스틸은 그만 깊은 구덩이에 빠져 다리를 다치고 말았습니다.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.
오레스틸: "살려주세요! 살려주세요!"
천둥소리가 쳤지만, 빅터는 오레스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. 빅터는 왜 무당이 자기를 따라왔는지 몰랐습니다.
오레스틸: "도와주세요. 산에 사는 큰딸에게 가는 중이었는데."
오레스틸은 굉장한 거짓말쟁이였습니다. 빅터는 오레스틸을 구해 가까운 작은 오두막으로 데리고 갔습니다. 큰 소리들이 들렸습니다. 천둥소리가 아니었습니다. 소리가 점점 더 커졌습니다. 산이 흔들렸습니다. 큰 바위들이 산에서 굴러내려 마을을 덮어버렸습니다. 오레스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.
오레스틸: "내 딸과 아내가 위험합니다! 가서 도와야 합니다!"
빅터: "오레스틸, 왜 내 말을 듣지 않았습니까? 산사태가 있을 거라고 경고하지 않았습니까! 당신의 아내와 딸이 죽으면 다 당신 탓인 줄 아세요."
빅터의 부축을 받으며 오레스틸은 집으로 향했습니다. 진흙더미와 돌덩이를 치우다가 오레스틸은 갑자기 멈췄습니다.
오레스틸: "저기 뭔가 움직입니다. 티팜!"
그의 딸 티팜을 흙더미 속에서 건져냈지만, 그의 아내는 죽고 말았습니다.
오레스틸: "티팜, 내 딸 티팜아!"
빅터: "주님 저희를 도와주세요. 음식과 약품을 보내주세요."
예수님이 빅터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. 얼마 지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왔습니다. 티팜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.
다음 시간에 티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들어보세요.
나오는 사람들: 내레이터, 빅터, 오레스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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